본 프로그램은 기존의 1:1 도제식 교육과 다르게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현역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육성한다. 특히,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투자 역량과 각국의 또래 네트워크를 이식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
교육 참가자는 실전 모의투자를 통해 벤처투자 메커니즘을 배우고 국내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국제대회인 미국 VCIC에 참가하여 세계 각국의 청년 투자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는 7월 초 참가대학을 모집해 6개 내외의 학교를 선발하고, 8월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선발된 대학의 대학원생 벤처투자팀을 대상으로 VC 실전 연수 일정으로 진행된다. 12월 중순에 대회 개최 및 우수팀을 선발한다.
윤건수 회장은 “벤처투자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VC협회와 연수원이 보유한 투자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국내 최초의 벤처투자 경진대회 및 국제대회 참가 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