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일반투자자 1인당 평균 거래 금액은 822만 668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으며, 1인당 평균 거래 건수도 5.8건으로 23년 대비 16%나 뛰었다. 연말 연초(23년 12월~24년 1월) 처음으로 계좌를 연동한 회원은 지난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늘었으며, 첫 거래를 시작한 회원도 약 7배나 증가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두나무측은 "비상장 주식이 아는 사람들만 하는, 전문가만 하는 투자라는 인식은 이제 옛 말이 됐다"라며 "규제 밖 황야에서 깜깜이 거래만 이뤄지던 기존 시장에 혁신금융서비스가 물꼬를 텄고,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들이 속속 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두나무는 2019년 비상장 시장이 가진 발전 가능성을 포착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선보인 것.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거래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내부에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종목심사위원회’를 두고 엄격하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종목 관리를 진행중이다. 필수 매물 인증 기능을 통해 허위 매물을 차단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으로 이상 거래를 방지하는 등 각종 투자자 보호 정책도 수행한다. 이에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해 100건 이상의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6월까지 시장 내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 ‘S.A.F.E’도 추가로 진행 중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상장 시장의 성장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로도 이어진다"라며 "뛰어난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이 IPO(기업공개) 전 단계에서도 대중의 인지를 얻고 미래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투자 유치와 자금 순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