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3억달러당시 환율 한화 3450억원 투자를 단행한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한국 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하며, 상용 저궤도위성 기반의 통신체계를 군에 최초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까지 군에 적합한 저궤도 통신망 구축과 보안성을 높인 차량·함정용 이동형 ESA위성 단말기 개발 등을 맡아 실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용 저궤도위성기반의 군 통신체계가 구축되면 우리 군은 지상망의 지형적 제약을 극복하고, 기동간 대용량 정보를 신속하고 끊김없이 주고 받을 수 있어 군 작전 능력을 급격히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속시범사업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변용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원장은 “본 상용 저궤도 위성기반 통신체계 신속시범사업의 성공을 통해 군 통신전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민·관·군 그리고 국제협력까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세미나 개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100개 방산•항공•우주 사업 협력사들과 함께 지속가능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8일 창원 3사업장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년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개 협력사 임직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U(유럽연합) 공급망 실사법’ 시행과 글로벌 ESG 규제 강화 흐름에 발 맞춰 ESG 공급망 개념과 동향을 설명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과 납품대금 연동제도, 기술보호 임치제도를 소개하고,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했다. 기술보호지원 사업의 일환인 기술자료임치제도 비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액 부담한다.
◆ 티아고킴, 2023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해설위원 김수혁’으로 여자축구 마지막 장식
2023 WK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끝으로 해설위원 티아고킴(김수혁)이 올해 여자축구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지난 25일 열린 2023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끝으로 인천현대제철은 수원FC 위민에 1×2차전 합계 스코어 7-5로 WK리그 통합 11연패를 이뤄냈다.
축구 크리에이터이자 WK리그 해설위원 티아고킴은 권예은 해설위원, 유채홍 캐스터와 함께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해설로 참여했다. 티아고킴은 2021년도부터 WK리그 해설위원으로 활약했으며 여자축구 해설위원 활동 시에는 진정성을 위해 본명(김수혁)을 사용하고 있다.
워프코퍼레이션(대표 함정수)에서 축구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티아고킴은 SNS팔로워 63만여 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다. 어릴 적 브라질과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자 활동 및 다양한 축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그중 WK리그 해설위원을 시작으로 여자 축구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