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부사장은 서울 양정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년간 액센츄어 등 컨설팅 업계에 종사한 그는 액센츄어타이완 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만 현지 제조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며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후 2009년 LG전자에 입사해 CIO 정보전략팀장(전무),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역임한 김 부사장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체계적인 사업 인프라 구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뚜기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한 김 부사장을 영입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문적인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김 부사장이 오뚜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론진, ENA 월화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 지원사격
스위스 럭셔리 워치 메이커 론진(Longines)이 ENA 월화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제작지원에 나섰다.
27일 첫 방영된 ENA 월화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이야기다. 눈빛과 표정을 통해 사랑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로 추운 겨울과 어울리는 정우성과 신현빈의 감성 시너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론진은 이번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예술 작업에 열중하며 사랑에 빠진 화가 차진우의 워치 스타일링을 책임지며, 모험 정신이 깃들어 있는 ‘파일럿 마제텍’과 특유의 클래식함과 독특한 다이얼 컬러가 눈에 띄는 ‘마스터 컬렉션’을 선보인다. 극 중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정우성에게 잘 어울리는 타임피스로, 론진만의 세련된 우아함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2회는 오늘(28일) 밤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되며 드라마 속 정우성이 착용한 론진의 타임피스들은 전국 백화점 매장 및 온라인 공식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밀양시 초동면 산불…1시간여 만에 진화
28일 오전 10시 29분께 경남 밀양시 초동면 덕산리 야산에 불이 났다.
산림청 등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대, 산불 진화 장비 23대, 진화인력 8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3분 만인 오전 11시 3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인근 농막에서 불이나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