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가채점 분석에는 부산지역 99개교 13,453명이 참여했고 그 중 사회탐구(2) 응시자는 5,749명, 과학탐구(2) 응시자는 6,358명으로 과학탐구 응시자가 609명 정도 많다.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은 초고난도 문제가 배제되었으나 변별력 높은 중난도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지난해 수능에 비해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90점 이상 1등급의 비율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40점 이상 1등급의 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4등급까지의 누적 비율이 지난해와 비슷하여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탐구영역 중 세계지리, 세계사, 정치와 법, 사회·문화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나, 나머지 과목은 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 과학탐구영역 중 Ⅱ과목의 표준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24 수능과 2023 수능의 원점수(300점)를 기준으로 국어/수학/사탐(2) 응시자를 비교하면, 올해 누적비 기준 상위 1% 이내는 1~6점이 상승하지만, 30% 이내는 3~7점, 50% 이내는 5~7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수학(미적분, 기하)/과탐(2) 응시자를 비교하면, 올해 누적비 기준 상위 1% 이내는 1~2점이 상승하지만, 30% 이내는 1~5점, 50% 이내는 5~7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 분석자료] (2023 수능 가채점 대비 2024 수능 가채점 비교) 지난해 국어영역 원점수 평균과 비교할 때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9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법과 작문 140점으로 지난해 129점에 비해 11점 정도 상승, 언어와 매체 143점으로 지난해 133점에 비해 10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영역 1등급 기준 90점을 넘는 학생의 비율은 4.28%로 지난해 7.67%에 비해 3.39%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1등급 기준 40점을 넘는 학생의 비율이 26.75%로 지난해 34.52%에 비해 7.77%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탐구영역의 원점수 평균은 지난해에 비해 세계사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1~4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표준점수는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탐구영역 중 화학Ⅰ은 지난해에 비해 4점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나머지 과목은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리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는 5~10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표준점수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은 2~11점 정도 하락하고,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는 7~16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자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최상위권 모집단위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하여 2~3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최하위권 모집단위의 경우는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지역과 부산 지역 의예의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1~2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능에서 과학탐구Ⅱ를 응시한 경우 원점수는 낮지만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대 의예 지원 가능 점수는 과학탐구Ⅱ를 응시하였을 때, 지원 가능한 점수대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산대 치의예, 한의예, 약학은 모두 2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의대 한의예(자연), 인제대 약학, 경성대 약학은 지난해와 같은 점수대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지원 가능 점수](인문) 부산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1~2점 정도 하락, 부경대, 동아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3~5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 부산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상위권 학과의 경우 1~2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위권 모집단위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대략 5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경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도 지난해와 비교하여 4~5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동아대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4~6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모 로이슈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