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녹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한욱 부장(사진 우측)과 물리치료사 양재만 대리(사진 좌측)가 공동연구한 ‘고유수용성감각기관들을 자극하는 운동법들이 소아 측만 각도변화에 미치는 효과’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한 모습.(사진=KBI그룹)
이미지 확대보기발표자들은 이 논문에서 현재 스마트 폰의 보급과 미디어 발달을 통해 성장기 소아 청소년들의 올바르지 못하고 구부정한 자세들이 소아 척추 측만증과 같은 특발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향후 성인이 되어서 근골격계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고 이런 소아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계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갑을녹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한욱 부장과 함께 물리치료실이 공동으로 지난 3년여간 본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한 척추 측만증으로 의심되는 대상자들에 대한 치료적 결과들을 발표한 논문으로 고유수용성감각기관들을 자극할 수 있는 도수치료법들을 적용한 결과 상당한 치료적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임상적으로 입증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갑을녹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한욱 부장은 “앞으로도 소아청소년과와 더불어 부산 지역 사회의 소아청소년들의 건강한 근골격계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임상적 치료와 연구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