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화삼지구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은화삼지구는 지구단위구역 내 공동주택 3개블럭(A1·A2·A3)과 기반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돼 있으며, 올해 5월 건축심의, 8월에는 사업승인까지 완료되며 인허가 절차를 끝냈다.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30개동, 총 3724세대 규모로 연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935대 △59㎡B 540세대 △84㎡A 1,288세대 △84㎡B 725세대 △84㎡C 231세대 △130㎡A 5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1만70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으로 700조원 규모의 직·간접 생산유발효과와 160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와 같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정부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용인은 향후 부동산 시장의 태풍의 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담긴 신규 상품들을 은화삼지구에 적용할 계획이다.
사업부지 3개 블럭을 연계한 넓은 대지면적에 법정 면적을 상회하는 대규모 조경공간을 만들고, 조경 컨셉은 ‘문화와 소통의 관문’이라는 의미를 담은 ‘The Green Gate’로 힐링포레스트,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등 리조트급 특급 조경을 선보인다. 또 모든 세대는 채광·통풍에 유리한 남향으로 설계했다. 1블록의 경우 일부 세대는 사계절 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은화삼CC를 조망하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총 3,724가구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향후 도래할 반도체 르네상스 시대의 직간접적인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의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