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119860 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 지난해 높은 기저로 인해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다나와 합병 효과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커넥트웨이브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총 거래액(GMV) 3.2조원, 영업수익 1,134억원, 조정 EBITDA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GMV는 3%, 영업수익은 10%, 조정 EBITDA는 1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높은 기저와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의 부진이 성장세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전체적으로 본다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 연결기준 커넥트웨이브의 총 거래액(GMV)은 6.4조원, 영업수익 2,359억원, 조정 EBITDA 310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GMV는 8%, 영업수익은 14%, 조정 EBITDA는 26% 증가했다. 상반기 조정 EBITDA 마진율은 13.2%로 전년 동기 대비 1.2%P 개선됐다.
커넥트웨이브는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3개 사업부문을 운영하며 B2C 거래, B2B 거래, 국내 및 해외에서의 거래를 위한 서비스,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하는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들을 갖추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을 각 사업 부문 별로 살펴보면, 데이터 커머스 부문 GMV는 0.6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영업수익은 각각 12%와 5%가 감소한 1,650만명과 487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 커머스 부문에서는 컴퓨터 및 가전제품 카테고리의 전년 높은 기저로 거래금액 및 트래픽은 다소 감소했지만, 패션, 뷰티, 식·음료 등으로의 카테고리 확장과 구매전환율이 증대돼, 영업수익 감소가 방어됐다. 다나와와 에누리 가격비교플랫폼의 회원 가입수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 회원고객 기반 확대된 점과 데이터 판매 거래처 확대를 통한 데이터 판매 매출의 성장 지속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은 플레이오토(멀티마켓 연동 솔루션)와 마이소호(모바일 쇼핑몰 구축 솔루션)가 GMV 및 고객수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올해부터 실시된 실적 변동성이 높은 상품 판매의 중단과 온라인 광고 시장 둔화에 따른 광고매출 감소로 영업수익은 감소했다.
이커머스 솔루션의 GMV는 2022년 2분기 대비 1% 성장한 2.5조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토의 5% 성장과 마이소호의 2% 성장이 GMV 지속 성장을 견인했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의 고객(셀러) 수는 전년 동기 4만 214명에서 올해 2분기 4만 4,907명으로 12% 증가했다. 마이소호가 27% 증가했고 플레이오토는 플토2.0 솔루션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4% 증가하는 등 이커머스 솔루션 사업부 내 사업 부문별 고객 (셀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영업수익은 2022년 2분기 334억원 대비 251억원으로 25% 감소했다. 온라인 광고 시장 둔화로 메이크샵의 광고매출은 감소한 반면, 링크프라이스는 광고취급액이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크로스보더 커머스 부문은 고환율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운송비 증가 등 비우호적인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출고 건수가 견고하게 성장했으나, 단가가 높은 대형가전의 해외직구 감소로 인해 GMV 및 영업수익은 감소했다.
◆소마젠, 상반기 매출액 1,255만 달러, 효율적 경영으로 반기 영업손실 전년 동기 대비 58% 개선
미국 멀티오믹스 전문 분석기업 소마젠(950200)이 올해 반기 영업손실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절반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다.
14일, 소마젠이 제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약 1,255만 달러(한화 약 16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줄었으나, 효율적 경영을 통해 반기 영업손실은 약 75만 달러(한화 약 9억 7천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8%나 감소시켰다.
또한, 소마젠의 2023년 상반기 유동자산은 1,821만 달러(한화 약 240억원), 유동부채는 413만 달러(한화 약 54억원)로 유동부채보다 유동자산이 4배 이상 많은 것은 물론, 당장 운영 가능한 현금/현금성자산 및 단기금융상품이 약 140억원 이상으로, 최근 유상증자 또는 전환사채 상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 업계에서도 건강한 기업으로 불리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자비스, 하반기 매출액 대폭 확대 예상
상반기 흑자 유지 ”하반기 수익성 개선 지속”
X-RAY 검사장비 제작 전문 업체인 자비스(254120, 대표이사 김형철)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자비스는 별도기준 매출액 91.9억원, 영업이익 4천만원, 당기순손실 2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흑자를 유지했고,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약 24.7억원의 BW 평가 손실 영향으로 분석된다.
자비스 관계자는 “BW 평가 손실 인식에도 불구하고 실제 손실이 현실화되거나 당사의 현금유출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즉 파생상품 평가 손실은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일뿐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IT이슈] 커넥트웨이브, 지난해 높은 기저로 올해 2분기 실적 다소 주춤 外
기사입력:2023-08-14 16: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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