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관계자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식품 분야 관련 기업들의 교류는 물론 국내외 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다"라며 "삼양사는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기능성 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강기능성 원료로 쓰이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프락토올리고당분말 등 프리바이오틱스 홍보에 역점을 둔다. 두 품목 모두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발효유, 음료, 제과, 소스 등 식품 전반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먼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식후 혈당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다. 현재 삼양사는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분말 및 액상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고 있다.
프락토올리고당분말은 프락토올리고당이 95% 이상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소재다. 프락토올리고당은 바나나, 양파, 마늘 등의 채소나 과일류에 포함된 물질로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성 소재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부스 방문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 소재의 실물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소재별 적용 제품군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소개한다. 아울러 삼양사의 스페셜티 소재가 적용된 콤부차(설탕을 넣은 녹차나 홍차에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음료), 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음료 등의 시식샘플도 제공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2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액 경신
한국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위축된 결혼 시장 속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혼인건수는 약 19만2천 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7세, 여자 31.3세로 10년 전보다 각각 1.6세, 1.9세 높아졌다. 결혼을 안 하거나 늦게 하는 추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듀오의 호황은 지속적인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결과다. 듀오는 올해 결혼정보업계 최초로 누적성혼수 4만6천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회원 규모가 커지면서 개개인에게 적합한 상대를 매칭할 수 있는 가능성이 올라갔고, 이는 매칭 정확도 향상과 성혼율 상승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실제로 2022 듀오 성혼커플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성혼회원 24.8%는 가입 1년 내에 결혼했다.
◆원주 111번 '혁기버스' 운행 시작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잇는 '혁기버스'가 30일 개통식을 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111번인 혁기버스는 혁신도시-도심(역·터미널)-기업도시를 잇는 급행버스다.
기존 시내버스는 45개소 정거장에 정차하지만, 혁기버스는 14개소의 정거장만 정차한다.
혁신도시에서 원주역까지 40분에서 20분으로, 기업도시에서 원주역까지는 5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