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5일 개최된 평촌신도시 향촌마을 롯데3차와 현대4차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 평촌 초원 세경(2446억원), 2월 부산 해운대 상록(3889억원)에 이어 평촌 향촌 롯데3차, 현대4차를 동시에 수주, 리모델링사업에서만 1조1475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나아가 포스코이앤씨는 향후 서울 강남, 송파권과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 등에서도 수주전망을 밝히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향촌마을 롯데3차는 기존 530세대에서 609세대(신축 79세대)로, 향촌마을 현대4차는 기존 552세대에서 628세대(신축76세대)로 각각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들 단지 모두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리모델링되며, 총 수주금액은 5140억원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비록 두 단지가 통합 방식은 아니지만, 연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마치 하나의 단지처럼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하는 한편 두 단지를 연결해 평촌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며 “향후 각 단지가 준공되면 통합 1200세대가 넘어 대단지 프리미엄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