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U, 진도 대파 간편식 시리즈 출시

CU가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로 전라남도 진도군의 특산물인 대파를 활용한 대파 불고기 간편식 시리즈를 이달 31일부터 선보인다.

CU 관계자는 "전라남도 진도는 전국 대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재배된 대파는 치밀한 조직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자랑한다"라며 "특히, 겨우내 수확되는 제철 대파는 맛과 향이 좋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대파 불고기 간편식 시리즈는 대파와 궁합이 좋은 돼지불고기를 활용한 상품으로 도시락, 핫도그, 김밥, 주먹밥 총 4종으로 출시된다"라고 밝혔다.

‘진도대파정식 도시락’은 두툼하게 썰어 구워낸 양념돼지목살과 구운 마늘을 가늘게 채 썬 대파와 함께 구성한 상품으로 고기의 감칠맛을 더해줄 무쌈과 무말랭이를 부반찬으로 담았다.

‘진도대파 불고기김밥’과 ‘진도대파 불고기삼각김밥’은 특제 소스에 재운 간장불고기에 대파를 볶아 짭조름한 맛의 토핑으로 속을 채운 상품이며 ‘진도대파 핫도그’는 소시지 위에 한 번 구워 단맛을 극대화한 대파와 치즈, 베이컨 칩, 바질페스토를 얹었다.

BGF리테일 황지선 간편식품팀장은 “진도 대파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들을 대거 선보여 우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대파 소비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CU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가와의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상품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쿱자연드림,“가격안정기금으로 한달간 우유 가격 인하”

항암&힐링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쿱자연드림(이하 자연드림)은 밀크스테이션 현실화 우려 속에 2월 한 달간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조성한 가격안정기금을 투입해 i우유·i우유저지방(900ml)을 매장 조합원가 기준 2,250원에 판매한다.

자연드림 관계자는 “최근 우유(1L)가 2,800원 전후로 상승하고 전반적인 생필품 가격까지 올라 우유가 필요한 조합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고 있다”며 “조합원과 생산자가 직접 조성하는 가격안정기금으로 조합원, 생산자의 생활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물품의 희소성으로 모든 조합원들이 많은 양을 전달하기보다 더 많은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제주 낮 최고 13도 내외

기상청은 31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13도 내외로 전날(8∼11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산간 이상 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의 경우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