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DMC역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9월 발표된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버스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40~50여분 가량 소요되지만 2031년경 이 노선이 개통되면 약 2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11개 역 중 6개가 환승역으로 서울 강남 등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지역 내 신규 지하철 노선이 들어서면 이동시간을 단축시켜 인근 부동산이 주목 받기 마련이다. 현재 대장홍대선 개발에 따른 가장 주목 받는 지역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역)이 꼽힌다. DMC역은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환승역으로, 향후 대장홍대선을 비롯해 강북횡단선(계획)까지 들어서면 멀티플 역세권의 탄탄한 교통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실제 DMC역 인근 아파트 단지들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 84㎡ 평균 시세는 2022년 10월 기준 13억원으로, 3년 전 9억1500만원과 비교해 3억8500원원 상승했다. ‘DMC마포청구’ 아파트 전용 84㎡도 3년 전 7억3500만원에서 현재 11억원으로 3억6500만원 올랐다.
청약 시장에서도 대장홍대선 수혜 지역에 선보인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부천 대장지구에서 공급된 공공분양주택은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9월 강서구 화곡동 일원에서 분양한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역시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장홍대선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멀티플 역세권으로 탈바꿈되는 지역의 경우 일반 역세권 대비 출퇴근 동선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기 때문에 입지적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1월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DMC역’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 규모로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일반민간임대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3개 노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이 위치해 있으며 DMC역에 향후 대장홍대선(계획), 강북횡단선(계획)이 지나게 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차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인 화곡 더리브 스카이도 대장홍대선의 수혜단지다. 화곡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는 2개동, 지하 3층~지상 13층, 전용 30~59㎡ 총 1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