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주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이후 가을 농작물 수확에 일손이 부족한 영세·고령 농가에 사회봉사대상자를 배치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태풍 피해로 고생하는 농민들로부터 국민공모제 사회봉사 신청을 접수해 피해 복구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사회봉사대상자 김모씨는 “방송으로만 보고 들은 태풍 피해 현장에 직접 나와 보니, 자연재해가 정말 무섭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으며 제 자신이 돕는 작은 일이 큰 상심이 빠진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했다.
경주시 천북면 소재 부추밭 피해를 입은 한 농민은 “최근에 발생한 태풍으로 피해 입은 농작물뿐만 아니라 부추밭에 쌓인 쓰레기더미로 앞으로 농작물 재배에도 막막한 상황에서 사회봉사자분들이 선뜻 오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법무부에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나 전국 59개 보호관찰소(준법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인력을 무상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