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신 차장은 대통령실 내부에서 건강 문제로 사의를 표명했고,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최영범 홍보수석비서관은 오후 브리핑에서 “건강 악화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면서 3주 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차장은 사실상 24시간 비상대기해야 하는 책임이 막중한 자리”라며 “김성한 안보실장이 사직서 수리를 미루고 있었지만, 안보 상황 관리에 허점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본인 뜻이 강해서 휴가 중인 대통령께 보고를 드렸고 어제 사표가 수리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안보공백이 없도록 후임자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임기훈 국방비서관이 2차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