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에서 제주 해녀의 삶 알린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솟솟리버스 제주점에서 제주 해녀의 삶을 알리는 전시를 7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두 달 간 진행한다.

먼저, 텍스타일 아티스트 정희기 작가가 ‘해녀의 잠수’ 전시를 선보인다.

정희기 작가는 섬유(천)을 매체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9 네덜란드 국제 섬유 비엔날레’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기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해녀의 잠수’ 전시는 제주 해녀의 삶을 텍스타일 아트로 재해석한 13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제주도에서 직접 수집한 유목(나무 토막), 부표, 산호, 소라 껍데기를 함께 활용하여 해녀와 바다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희기 작가가 제주와 가파도를 방문하면서 해녀에 대해 느낌 점을 기록한 노트도 함께 전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같은 기간 동안 서귀포 예래동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진행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어깨말이’ 전시도 진행한다. ‘어깨말이’는 한국 남성 한복 조끼 형태를 응용한 것으로 고무 잠수복 위에 착용, 무거운 추를 넣고 만들어 물살에 쉽게 휩쓸리지 않게 해준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 문화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업사이클링 반지롱 노지스토어 프로그램*의 결과이다. 코오롱스포츠의 재고를 활용하여 예래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 10명이 4개월간 제작 교육을 통해 어깨말이 10벌을 만들었고, 이를 전시하는 것. 이는 해녀들이 본인의 헌 옷을 어깨말이로 만들었던 본연의 의미와도 일맥상통한다.

코오롱스포츠를 총괄하는 한경애 전무는 “솟솟리버스 제주점은 코오롱스포츠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전파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이번 해녀의 잠수 전시는 제주라는 지역의 특색은 물론, 해녀의 삶을 업사이클링 방식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 지역과의 긴밀한 소통과 친환경의 메시지를 통해 코오롱스포츠의 진정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즘', 서울드래곤시티 라이브커머스 진행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 '프리즘(PRIZM)'(대표이사 유한익)은 프리즘 체크인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대 73%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드래곤시티 한정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6일 라이브 방송 시작부터 1주일간 프리즘 앱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9시부터는 ‘Fantastic Party Night 패키지’의 라이브 슬라이딩 경매 방송이 이어진다. 패키지에는 파티룸 대관, 주류 및 케이크 제공,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디럭스 스위트 총 2박 등의 푸짐한 혜택이 제공된다.

프리즘 체크인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비스 스타일 수페리어 객실’을 주니어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해 73% 할인된 가격인 8만 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200객실 한정). ‘노보텔 스위트 주니어 스위트 룸’은 디럭스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가격은 16만 원대부터이다(150객실 한정).

서울드래곤시티는 서울의 중심 용산에 위치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로 1,700여 개의 객실과 다양한 레스토랑 및 바, 문화 공간 등이 함께 어우러져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유한익 RXC 대표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 프리즘을 통해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와의 단독 패키지를 라이브커머스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서울드래곤시티의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경험하는 동시에 시원한 여름 호캉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 ‘프리즘’(PRIZM)은 프리즘은 티몬 이사회 의장 출신 유한익 대표가 이끄는 RXC가 만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고감도 숏폼 영상과 라이브 방송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세련되게 구현하며 소비자와 브랜드의 반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한 지 1년도 안 돼 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화제가 됐다.

◆디렉터스컴퍼니, 프리미엄 임산부 전문 브랜드 ‘수수루스’ 인수

브랜드 스케일업 전문기업 디렉터스컴퍼니(대표이사 신재혁)가 프리미엄 임산부 전문 브랜드 ‘수수루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디렉터스컴퍼니가 인수한 수수루스 브랜드는 지난 2018년 브랜드를 런칭하고 국내외에서 찾아보기 힘든 초대형 크기의 튼살 케어 복부팩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출시한 수제 입덧 완화 캔디는 카카오선물하기 임산부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대표 상품인 입덧 완화 캔디와 페이스 타올은 2021년 각각 4만개와 2만개가 판매된 인기 제품이다.

디렉터스컴퍼니는 수수루스 브랜드의 제품의 우수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해 디렉터스그룹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스케일업에 최적화된 'End to End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상품 기획부터 세일즈 마케팅, 온라인 유통까지 가능한 V.I.P모델(Value Incubating Partners)을 적용시켜 수수루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 매출대비 20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여 프리미엄 임산부/유아 전문 종합 브랜드로 확장할 예정이며, 향후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예정이다.

디렉터스컴퍼니 신재혁 대표는 “수수루스 브랜드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 고객님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고객님들에게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 디렉터스컴퍼니는 브랜드 스케일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디렉터스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렉터스컴퍼니는 올해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리메이크디지털’과 컨템퍼러리 브랜드인 ‘인스턴트펑크’, 헬시 전문 브랜드 ‘핏디’를 인수했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인수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스케일업에 최적화된 'End to End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국내 브랜드 스케일업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2018년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회사인 ‘대드’ 인수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티브에어’를 인수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