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발제를 맡은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신재용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각각 ‘디지털헬스케어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가치’와 ‘디지털헬스케어의 환자중심성과 임상적 근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박은철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장을 좌장으로 하여, 유소영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 김치원 카카오벤쳐스 상무, 김민기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조건희 동아일보 기자, 정성훈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최한 서정숙 의원은 “2년여간의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언택트 기술은 미래의 보건의료분야 발전과 국민건강관리에 있어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고 밝히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정책 도입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와 다양한 시사점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이날 토론회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서 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입법 차원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전 원내대표와 이명수 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상훈 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비롯하여, 류성걸·이만희·김승수·김웅·배준영·이인선·임병헌·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