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캠핑 등 잦아진 야외 활동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까지 더해지면서 선케어 매출도 57% 신장했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감에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상품 매출은 149% 급증했다.
엔데믹(풍토병화) 특수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매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출은 28%, 객수는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권별로는 대학가(37%)와 오피스가(29%)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대면 수업이 활성화되고, 직장인들은 회사로 다시 출근하기 시작하면서 매장 방문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대형 쇼핑몰(Mall) 상권의 매장들은 5월 들어 가족 단위 쇼핑객이 늘면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34% 급증했다.
올리브영은 뚜렷한 오프라인 회복세에 발맞춰 매장 체험 강화를 위한 리뉴얼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말까지 80여 개점의 리뉴얼을 마쳤다. 리뉴얼 매장들의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매출도 전년 대비 29% 신장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