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4일 오후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간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서면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과 존슨 총리가 전날 오후 5시 30분부터 15분간 북한의 비핵화 공조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우선 존슨 총리는 윤 당선인에게 대통령 당선 축하의 뜻을 전했고, 윤 당선인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즉위 70주년(플래티넘 주빌리)의 이정표를 세운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윤 당선인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핵심 우방국인 영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취임 후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과 존슨 총리는 윤 당선인이 취임하는 대로 양국 간 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만남을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