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을 필두로 IPO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1월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기 조회 및 관심 종목 추가 TOP 20에 첫 진입했다. 지난해 약진을 보였던 비바리퍼블리카, 케이뱅크, 두나무 등 핀테크 주들은 올해도 여전히 견조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2022년 1월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기 조회 및 관심 종목 추가 순위에서 IPO는 가장 큰 화두였다. 지난달 27일 코스피에 상륙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지난해 10월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심 종목 추가 20위로 처음 진입한 이래 올해 1월 인기 조회 2위, 관심 종목 추가 7위까지 뛰어오르며 식을 줄 모르는 IPO 열풍을 입증했다. 유가증권시장 최초 공모 금액 10조 원 돌파,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증거금(114조 1,066억원) 최대 기록 달성 등 연일 화제를 모으며 투심에 불을 지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잘 알려진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도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1월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기 조회 9위, 관심 종목 추가 6위로 순조롭게 첫 진입했다. 비상장 주식 시장의 새로운 유망주로서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커뮤니티 ‘헤이조이스‘의 운영사 ‘플래너리’ 인수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외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 중인 현대오일뱅크와 쏘카는 각각 인기 조회 및 관심 종목 추가 11위, 관심 종목 추가 1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코스닥에 상장한 미술품 경매업체 케이옥션도 인기 조회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1월 28일 상장철회신고서를 제출한 현대엔지니어링은 1월 한 달 인기 조회 3위, 관심 종목 추가 4위를 기록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