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군산보호관찰소위원협의회는 11월 24일 오후 5시 옥산힐빙센터에서 2시간 동안 ‘군산시 보호관찰 대상자 재범 동향과 대책’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킴으로써 범죄 없는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군산보호관찰소위원협의회 군산지구의 주관으로 열렸다.
다수의 군산지역 범죄예방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고, 채현주 군산지역 연합회장, 고석태 군산지구 회장, 김윤근 익산지구 회장을 비롯하여 40여 명의 보호관찰위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채현주 총회장은 축사에서 “보호관찰제도의 도입은 처벌만이 능사라는 기존의 형사사법 이념에서 벗어나 치료와 재활을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를 국가가 앞장서서 책임지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었다”며 “우리 군산 지역 보호관찰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여러 관계기관과 단체가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함께 숙의하는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고석태 군산지구 회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를 계기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사회복귀를 위하여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 연계하여 군산시의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발제자로 나선 박정란 상담학박사(CosaKorea 대표)가 『범죄자의 재범 예방과 써클 멘토링의 효과』를 발표한데 이어, 김승복 군산지구협의회 부회장이 『자원봉사자 멘토링 활동시 유의사항』을, 심운숙 협의회 부회장(익산가정폭력상담소장)이『보호관찰 대상 써클 멘토링이 사회 재진입에 미치는 영향』을, 김영식 부산구치소장(Cosakorea 감사)이 『성폭력 등 강력범죄자에 대한 재범 방지 대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제자로 나선 (사)COSAKOREA 대표 박정란 박사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재범 예방와 사회 재진입의 장벽은는 지지체계 부재에 있다. 보호관찰위원협의회가 지지체계 재형성을 위하여 써클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보호관찰 위원들의 활동에 보다 폭넓은 사회적 지지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김승복 군산지구협의회 부회장은 “보호관찰을 받는 멘티들은 자신의 약점을 쉽게 노출하지 않으므로 작지만 하나씩 접근하는 마음을 갖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실망스러운 행동을 했을 때도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 주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길복 군산보호관찰소장은 지면으로 기고한 인사말에서 “우리 보호관찰관들은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보호관찰제도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형사정책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보호관찰위원들의 열정적인 범죄예방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을 감안, 전체 100여 명의 회원 중 40여 명의 회원만 참석토록했다. 전문 방역업체가 상주하면서 매 30분마다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군산보호관찰소위원협의회, '군산시 보호관찰 대상자 재범 동향과 대책' 주제 학술 토론회 가져
기사입력:2021-11-25 1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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