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부가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한 가운데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일본 측과 공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일 일본 측 북핵수석대표인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유선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통신연락선 복원 등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한일 및 한미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통신선 복원 이후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유도하기 위해 미국, 일본과 공조하고 있으며 양국도 최근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