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메르츠증권 최설화 연구원은 중국 소비사장 관련 자료를 공개하면서 "중국의 의료미용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6%씩 늘어나 2024년에는 시장규모가 49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전세계 의료미용 연평균 성장률인 7~8%를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중국 국내시장 비중이 25%까지 높아진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의 치과 교정 시장은 2015년부터 연평균 18.1%씩 성장하여, 2020년 시장규모가 79억달러까지 커졌다.
과거 한국도 인당 GDP가 1만달러를 상회하는 2000년대 전후로 정부의 정책지원과 함께 의료미용 수요가 급증했다.
이같이 급성장하는 중국 의료 서비스시장은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기업에게 기회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최설화 연구원 "한국은 이미 뷰티,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상당한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했다"라며 "이미 중국의 의료미용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은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