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 관계자는 "다음 달 1일(목)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되는 ‘aim L11’은 골프존데카의 2021년 두 번째 신제품으로 이번 출시를 앞두고 거리 측정 시간을 단축하는 데 가장 주력했다. 골프버디의 ZST(Zero Second Technology) 신기술을 접목해 기존 골프버디 제품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측정 반응 속도를 자랑하는 이번 신제품은 측정 버튼 클릭 시 0.2초 만에 목표물까지의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며 "뿐만 아니라, 측정 모드 변경 방식의 경우 일일이 모드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편의성은 높였다. 핀 뒤편에 장애물이 많을 때 측정 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일반 ‘표준 모드’에서 한층 더 정확한 핀과의 거리 측정값을 얻을 수 있는 '핀 모드'로 변경된다. 핀 모드에서 핀을 향해 뷰파인더를 움직이면 진동과 함께 측정된 거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6배율 브라이트 뷰파인더를 통해 최대 800m의 먼 거리는 물론 최소 2m의 짧은 퍼팅 거리까지도 측정이 가능하다. 정확한 목표물을 찾을 수 있도록 포착한 후 진동으로 알려주는 졸트 기능은 물론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국제 방수 규격인 IPX4의 방수 등급을 적용했다"라며 "또한, 최근 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골프 거리측정기 사용을 허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슬로프 온오프 기능을 통해 공식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규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멀한 크기와 160g(배터리 포함)의 가벼운 무게감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패키지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 고가 제품에만 제공되던 자석식 거리측정기 케이스를 기본 구성품에 포함하는 등 실속 패키지로 구성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