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 영상은 영국 대표 소설가인 찰스 디킨스의 걸작 <위대한 유산> 편으로, 지난 1편에 이어서 윌라 모델인 배우 김혜수 씨가 작품 속 주인공인 ‘에스텔라’ 역을 열연했다.
특히 칸 국제 광고제 수상에 빛나는 션 유 감독 및 할리우드 영화 경력의 특수효과 제작팀이 참여해 원작 속 한 장면을 강렬하고 판타지적인 비주얼로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은 오후 햇빛을 그대로 머금은 배우 김혜수 씨의 클로즈업 컷과 함께 “이제 작별이야 몽상가 소년”이라는 그녀의 분위기 있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달리는 기차 속 이별을 말하고 떠나는 에스텔라와 그런 그녀를 잡는 몽상가 소년의 격정적인 순간이 조명을 활용한 역동적인 빛의 움직임과 함께 화면에 담기며 강렬한 비주얼의 판타지를 선사했다.
특히 진짜 달리는 기차에 타고 있는 듯 생생하게 들리는 빠른 속도감의 효과음이 영상의 묘미를 살리는 것은 물론,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의 풍부한 사운드 디자인과 연출을 짐작하게 한다.
윌라의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총 3편의 시리즈로 마련됐으며, 새롭고 강렬한 콘셉트 영상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말 공개된 첫 번째 영상인 <죽음> 편은 공개 후 광고 전문 포털 TVCF에서 베스트 1위(2021년 5월 8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죽음> 편과 <위대한 유산> 편에 이어 색다른 스타일과 영상미를 선보일 마지막 영상인 3편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