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민통선 이북지역과 DMZ 구간을 중심으로 편성된 노선을 걸으며 중간중간 거리공연이나 평화·통일 관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행사는 크게 장기코스와 단기코스로 나눠진다.
강원도 고성부터 경기도 파주까지 12박 13일에 걸쳐 동서를 횡단하는 장기코스는 6·8·10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일정은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인 다음 달 15일 시작된다.
3박 4일로 진행되는 단기코스는 강화·김포·파주·연천·철원 등 접경지역에서 7∼11월 중 격주로 진행된다.
6월 통일걷기 행사는 통일 관련 단체 위주로 진행되며 일반 국민은 7월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