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명이 해산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마찰은 계속됐다.
국방부는 전날 "성주기지 한미 장병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공사용 자재 및 물자 수송과 이동형 발전기 교체 및 발전기 지원장비 수송을 위해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또 "이번 지상수송은 성주기지 사드체계의 능력 변화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오늘 발전기와 공사 재재 등 반입은 사드 성능 개량과 정식 배치를 위한 수순이며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