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처럼 정 전 총리는 5·2 전당대회 이후 예정된 캠프 공식 출범까진 대중과의 접점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권주자로서의 이미지가 약하기 때문이다.
정 전 총리는 이번주엔 광화문 사무실에서 개인 싱크탱크의 전문가들과 함께 경제정책 구상을 마무리 짓는다.
이어 내주 전국 순회에 나서 더 이상 행정가, 국무총리가 아닌 '대통령감'으로서 면모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범(凡)친노(친노무현)'로 민주당 직계라는 자신의 정통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당내 친문 표심에도 구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의 텃밭인 호남은 전대 기간이라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며칠간 머무르며 표밭 갈이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중들이 정 전 총리를 대권주자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지지율도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