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 승인 건수 전년대비 13.8% 증가”

한국교통안전공단, 2020년 자동차 튜닝 분석결과 발표 기사입력:2021-04-16 1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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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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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캠핑용자동차 수요 증가 등으로 자동차 튜닝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2020년 자동차 튜닝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 튜닝 승인 건수가 전년 대비 13.8%(2만9473건)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자동차 튜닝항목 중 ▲캠핑용자동차 ▲차종변경 ▲적재함 보조 지지대 ▲내장탑(윙바디) ▲배기가스 발산방지 장치 등의 튜닝 건수가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캠핑용자동차 튜닝 건수는 7709건으로 전년 대비 251%(5514대) 증가했으며, 레저문화 확산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공단은 지난해 정부의 튜닝 규제완화로 인한 캠핑용자동차 차종 확대와 차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승합차(3813건) 외에 화물차(3312건)와 승용차(541건)의 캠핑용자동차 튜닝 수요도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시장에서 요구가 많았던 화물과 특수차 상호 간 차종변경 튜닝은 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2월 이후 약 10개월간 4452건이 튜닝을 완료하는 등 본격화했다. 특히 화물차는 특수차로 튜닝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튜닝이 가능함에 따라, 화물에서 특수로 차종을 변경하는 튜닝이 90.7%로 많았다. 또 적재함 보조 지지대 튜닝도 지난해 9월 시행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7061건이 튜닝을 완료했다.

공단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사용하면서 운행 안전에 큰 위협이 된 적재함 보조 지지대(일명 판스프링)를 제도권 내에서 안전하게 설치해 낙하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튜닝기준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설계수치해석(시뮬레이션) 및 인장(응력) 시험을 통해 차량의 주행(급정지, 급출발, 회전 등)과 외부충격 등에 의해 적재함 지지대가 떨어지지 않도록 지지대 및 꽂이집의 규격, 고정방법 등 설치기준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산업 수요 증가로 내장탑(윙바디) 튜닝이 증가했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기가스 발산방지 장치의 튜닝도 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지난해 캠핑카 튜닝허용 등 규제완화로 국내의 자동차 튜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앞으로도 튜닝 지원기반 마련 등을 통해 튜닝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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