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비대면 농산물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농산물 출하 전 생산 농장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농축수산물 2월 구입액은 6494억원으로 전년 2월 4631억 원 대비 40.2% 증가했다.
농관원은 이에 따라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해 농산물 및 토양·용수 등의 시료 6만여 건을 수거해 안전성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형 마트,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에서 거래되는 농산물과는 별도로 온라인 쇼핑몰, 오픈 마켓 등을 통해 거래되는 농산물의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해당 농업인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