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박경일 사업운영총괄(가운데),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오른쪽), 노영훈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왼쪽)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K건설)
이미지 확대보기SK건설에 따르면 새로운 평가모형은 기업신용평가사가 참여해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평가방법은 자료평가 70%와 현장실사 30%로 이뤄진다. 자료평가는 신용평가사가 직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평가의 신빙성 제고와 함께 비즈파트너의 자료제출 등 업무부담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SK건설은 맞춤형 평가모형 개발을 위해 신규 비즈파트너를 대상으로 시범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10개사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고, 올 상반기 동안 약 100개사를 추가로 진행해 평가모형을 완성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기존 비즈파트너에게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신규 비즈파트너 선정 시 평가점수를 반영하는 등 비즈파트너의 ESG 경영 역량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SK건설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인 ‘공정거래 협약식’도 함께 진행해 공정거래를 통한 비즈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선언했다. 이번 업무협약 및 공정거래 협약식에는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과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 노영훈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 최재원 국영지앤엠 대표, 김우영 세보엠이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