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인 SM상선이 기업공개(IPO)를 본격화 하고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SM그룹 관계자는 "최근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구체적인 상장 목표를 올 하반기로 정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선박과 컨테이너 장비 등에 투자함으로써 미주 동부 및 아시아지역 영업력 확대 등 신규사업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흑자기조를 이어나가는 한편, 미주 동안 서비스 개설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 내 국적 선사들의 연합체인 ‘K-얼라이언스’에도 적극 참여해 아시아 시장 영업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M상선은 금년도 영업이익 목표치를 2,000억원 이상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