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시즌을 맞아 가족이나 지인의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한 한 주였다.
12월 4주 차(12/21~12/27)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선물, 신제품출시 등의 영향으로 노트북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12%, 16%가 증가했다.

최근 재택근무 및 온라인 학습을 위해 작은 화면보다는 16~17인치형의 노트북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LG전자의 그램 라인이 2021년 신제품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다수가 인기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수와 매출 1위는 ‘2021 그램17 17ZD90P-GX5BK SSD 256GB’이 차지했다.

인텔 i5-1135G7를 탑재한 17인치 대형 노트북임에도 135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12월 28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 약 176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인기 제품은 ‘그램 14 14ZD990-GX56K SSD 256GB’은 인텔 i5-8265U, 14인치 화면, 995g 등 작고 가벼운 무게로 사무나 강의용으로 적합하다.

12월 28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13만원대로 지난 10월 119만원대에서 소폭 하락해 현재가를 유지 중이다.



크리스마스 연휴로 전체적인 매출 감소에도 드라이기, 고데기 등 헤어기기 카테고리는 전주 대비판매량 27%, 매출은 91%가 올랐다.

특히 다이슨의 드라이기와 스타일러 등 단가가 높은 제품의 수요가 높아 전체적인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 기프트 에디션’은 에어랩 제품과 함께 보관용 파우치, 가죽케이스를 함께 구성한 선물용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수와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했다.

12월 28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54만원대다.

또 다른 인기 제품은 ‘필립스 HP8230/00’이다.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며 꾸준히 판매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12월 28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만 9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