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2020년도 어느새 끝에 다다랐다.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온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해야 할 터. 떠들썩한 송년회는 힘들더라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집에서 따뜻한 저녁 한 끼는 빼놓을 수 없다. 보고싶은 친구들과 각자의 집에서,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소통하며 즐기는 언택트 송년회도 인기다. 홈파티 트렌드에 맞춰 이맘때면 손님으로 꽉 차던 맛집들도 올해만큼은 소비자의 식탁으로 직접 찾아가기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이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오는 뷔페 한 상부터 디저트로도, 안주로도 제격인 아이스크림까지 연말 홈파티를 풍성하게 채워줄 배달 먹거리 4가지를 소개한다.

벤앤제리스는 밀도 높은 진한 맛에 큼직한 청크와 스월이 선사하는 식감까지 더해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브라우니가 들어간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바나나 아이스크림과 호두, 초콜릿을 한 입에 맛볼 수 있는 ‘청키 몽키’, 체리 퍼지 플레이크가 들어간 ‘체리 가르시아’ 등 다양한 맛으로 연말 홈파티 식탁에 달콤함을 더해주는 메뉴로서 더할 나위 없다. 가족들과의 식사 후 디저트로 즐기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의 언택트 송년회에서 빠질 수 없는 쌉싸름한 맥주나 와인과도 이색 궁합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겨울철 대표 간식인 핫 초콜릿에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를 넣어 먹거나, 군고구마에 ‘바닐라’를 올려먹는 등 다양한 음식에 여러가지 벤앤제리스 맛을 매칭하며 최고의 조합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채로운 샐러드바로 유명한 이랜드이츠의 ‘애슐리’는 최근 홈뷔페 신메뉴를 출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국 43개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총 5개의 세트로 구성된 홈뷔페 신메뉴는 2인용 시그니처 커플세트, 4인용 홈뷔페 패밀리세트, 5인용 홈뷔페 프리미엄세트 등 인원수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기존 인기 메뉴를 중심으로 선보인 단품 딜리버리 서비스와 달리 메인 요리인 스테이크, 폭립, 파스타, 필라프, 치킨, 떡볶이 등을 소비자가 직접 골라 다양한 구성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애슐리 인기 메뉴 8종을 기본으로 세트당 최소 9가지, 최대 11가지 메뉴가 제공돼 집에서도 뷔페처럼 다채로운 상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친구 또는 동료들과 랜선 홈파티를 앞두고 있다면 홈술 닷컴의 ‘오늘홈술’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홈술닷컴은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Home술)’ 트렌드에 맞춰 론칭한 배상면주가 포천LB의 주류 판매 온라인 플랫폼이다. 온라인 판매인만큼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판매 제품은 프리미엄 막걸리 ‘느린마을막걸리’, 복분자 과실주 ‘빙탄복’ 등의 주류와 이에 어울리는 ‘느린마을모듬전’ 등의 안주류다. 홈술닷컴의 ‘오늘홈술’은 오후 3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오후 8시까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주류업계 최초의 전통주 당일 배송 서비스다. 당일 배송 서비스는 현재 서울 지역에 한해 시행되고 있으며 이외 지역은 익일 배송으로 서비스 중이다. 주류 구매를 위해 밖에 나가기가 부담스럽거나 번거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홈술닷컴을 통해 간단히 자신만의 ‘홈술상’을 차릴 수 있어 인기다. 또한 막걸리 제품들의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주기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뷔페 레스토랑 ‘보노보노’는 대표 메뉴인 생선회, 초밥, 계절 해산물 등 20여종을 배달 전용 메뉴로 구성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매일 들어오는 제철 해산물과 신선 식재료를 주문과 동시에 일식, 중식, 한식 등 각 분야 전문 셰프들이 바로 조리한 후 고급 포장용기에 담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그니처 모듬회부터 초밥, 중식, 한식, 그릴메뉴, 디저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보노보노 파티팩’은 6~8인 함께 먹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넉넉하고 푸짐한 양으로 연말 홈파티에 제격이다. 보노보노 배달 서비스는 보노보노 삼성점, 죽전점, 김포한강점과 보노보노스시 성수점 등 4곳에서 실시하며 매장 반경 약 2km 내에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위메프오 등 배달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와 네이버에서는 스마트 오더 후 방문 픽업도 가능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