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조직개편 실시…미래 경쟁력 위해 디지털 중심으로 진행

기사입력:2020-06-15 11:41:30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화생명은 최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미래 경쟁력 위해 관리 중심인 본사 조직을 디지털, 프로젝트 중심으로 개편하게 됐다.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를 맡고 있는 김동원 상무가 주도했다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전 13개 사업본부 50개팀에서 15개 사업본부 65개팀으로 변경됐다. 15개 사업본부 중 9개 사업본부가 디지털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로 꾸려졌다.

65개팀 중 39개팀이 속해있어 본사 내 사업본부의 과반이 넘는 60%가 디지털 및 신사업 영역으로 개편된 것이다. 전체 임원 56명 중 디지털 및 신사업 담당 임원은 22명이다. 평균 연령은 45세로 전체 임원 평균 53세에 비해 젊은 임원을 배치해 디지털 금융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 같은 변화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언택트 시대로의 환경변화, 제로 금리의 현실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같은 대외환경 변화는 물론, 보험시장 포화와 대형GA의 시장 지배력 확대, 카카오·토스 같은 ICT 기업의 금융업 진출까지 보험업을 둘러싼 경쟁 심화에 따라 스피디하고 유연한 조직으로의 전환을 통한 시장대응 강화로 풀이된다.

성과 중심 및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체계로 개편한 것이 크게 변화한 부분이다.

개편된 조직체계에서는 직급에 상관없이 주어진 과제(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하고 전문성 있는 사람이 프로젝트 리더가 될 수 있다. 가령, 과제의 최적임자가 직급과 상관없이 프로젝트 리더가 된다는 의미다. 또한, 프로젝트 리더에게는 성과 창출에 필요하다면 임원도 프로젝트 조직의 팀원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전환에서 뒤쳐지면 미래를 선점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기술전략실, 빅데이터실, OI추진실, MI실 등 신사업 발굴을 위한 미래 지향적 조직으로 개편하여 급변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AI, 미래 신사업 전략 담당, O2O서비스(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담당 등 핵심 리더 인력들과 함께 구루급(전문가급) IT 핵심 기술 인력을 2019년부터 영입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insuretech, tech-fin 기술 내재화 기반의 다수의 디지털 신사업을 2020년 연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은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를 맡고 있는 김동원 상무가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한화생명은 이번 조직개편 이전에 KPI에서 OKR로 성과관리체계를 바꾸면서 사전 준비를 다져온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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