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관공서·군부대 부지가 주거단지로 ‘탈바꿈’

지역 내 상징성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는 이전부지 개발 사업 기사입력:2020-03-31 15: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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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기 휴스티지, 메가11 조감도
[로이슈 최영록 기자]
수도권 대표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위례신도시, 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신도시 중 유일하게 서울 권역 내에 위치한 장점 덕분에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대규모 군부대가 위치하던 곳이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육군종합행정학교, 국군체육부대 등 다양한 부대가 이전하면서 발생한 유휴부지를 신도시로 개발해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한 것이다.

위례신도시처럼 대규모 군부대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부지를 신도시로 개발하는 것 이외에도 도심권의 주요 시설의 이전으로 생기는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주거 단지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단지는 도심권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 누구나 알 고 있는 부지의 상징성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도심권의 신규 아파트 공급처로 떠오르면서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시청, 구청 등 공공기관 이전 부지부터 방송국, 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이전 부지에서 주거단지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단지는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여의도 MBC 본사 부지에서 공급에 나선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849실 모집에 무려 2만2462명의 청약이 몰리면서 평균 26.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여의도 중심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환경과 미래가치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었다.

매매시장에서도 이전 부지 개발을 통해 들어선 단지의 인기는 뜨겁다. 실제로 경기 의왕시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입주에 나선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의 전용 84㎡는 지난 1월 8억9635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의 최초 분양가인 5억6830만원보다 3억30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도시를 제외한 전통적인 도심지역은 포화상태로 신규 주거단지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핵심 입지에 위치한 이전 부지 개발사업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들 부지는 지역 내에서 상징성이 큰 곳이라는 장점도 있어 향후 매매가 변동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어 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부지 개발사업 단지가 올 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탁월한 생활환경은 물론 상징성까지 갖춘 지역의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과거 여수시의 최중심지로 손꼽히던 신기동 일대에서는 14년 만의 신규 단지인 ‘여수 신기 휴스티지’와 상업시설 ‘메가11’이 분양에 나선다. 과거 메가박스 여수점이 위치했던 자리에 들어서는 ‘여수 신기 휴스티지’와 ‘메가11’은 여수의 생활과 문화의 중심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총 142가구의 아파트, 지하 1층~지상 1층, 총 32실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신기동 일대에 이미 조성돼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은행 등을 가까이에서 이용 가능하다. 뛰어난 교통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단지 북측에 여수를 관통하는 8차선 쌍봉로가 있어 여수국가산단 및 여수 구시가지, 시청로, 좌수영로 등 여수 시내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상업시설 ‘메가11’은 도로와 인접한 스트리트형 상가이자 쾌적한 야외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단지 외부로부터의 집객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서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개의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과거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사택으로 이용돼 왔던 현대미포아파트와 외국인 선주가 사용하던 사택 등 16만6035㎡ 부지를 개발해 조성된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이 ‘대유평지구2블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665가구, 오피스텔 438실 등 총 1103가구 규모이다. 이 단지는 옛 KT&G 연초제조창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 우성사료 천안공장 부지에서는 반도건설이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430가구 규모로 이 단지는 도보권 내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인데다 단지 앞 천안대로를 통해 천안시 전역 및 천안대교 이용이 편리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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