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삼성SDS, 코로나19 영향으로 단기 부진 불가피..중장기 디지털전환 성장 기대"

기사입력:2020-03-25 09:20:17
자료=NH투자증권
자료=NH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삼성SDS(018260, 전일 종가 14만6000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프로젝트 집행 지연의 영향이 있으나, IT서비스 매출의 2/3는 경상적 IT아웃소싱에서 발생한다며,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IT서비스 전략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2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SDS의 펀더멘털은 상대적으로 견조하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신규 IT서비스 프로젝트 집행 지연으로 대외고객 증가세 둔화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IT서비스 매출의 2/3를 차지하는 IT아웃소싱은 고객사들의 경상적인 업무수행에 필수적이고 여기에 순현금 3.8조원을 보유해 재무 리스크는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온라인화 확대로 비대면 경제 인프라 구축(디지털전환) 가속화가 기대되는 상황으로, 삼성에 이어 LG, SK도 그룹 차원의 클라우드 전환을 진행 중이며, 민간 및 공공 부문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예상했다. 삼성SDS의 4대 전략사업 (클라우드, 인텔리전트 팩토리, AI, 솔루션) 주도 성장은 중장기적으로 유효한 상황으로 경상적 매출 이외의 신규 매출 발생 지연을 감안해 2020년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8%, 24% 하향 조정했다. 실적 전망 하향 및 동종기업 주가변동 반영(EV/EBITDA 배수 12.8배→10.1배, 동종기업 평균 대비 10% 프리미엄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SDS의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908억원(전년동기비 –5%), 영업이익 1648억원(전년동기비 -17%)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 김동양, 박광삼 연구원은 “IT서비스(매출액 1조3517억원, 전년동기비 -5%) 부문은 주요 고객사向 인텔리전트 팩토리 매출 부진과 일부 프로젝트 매출 지연, 신규 대외고객 확보 어려움 등에 의한 매출액 감소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 저하(1,596억원, 전년동기비 -18%, 영업이익률 11.8%)가 예상된다”라며 “물류BPO(매출액 1조391억원, 전년동기비 -4%) 부문은 비수기 영향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축소(0.5%, 영업이익 52억원, 전년동기비 +18%)를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부진은 최소한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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