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CJ제일제당, 가공 마진 개선 힘입어 4분기 호실적"

기사입력:2020-02-13 09:28:17
자료=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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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097950, 전일 종가 26만6500원)이 4분기 가공 마진 개선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며 글로벌 시장 내 한식 열풍으로 주가 우상향을 전망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37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투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조9613억원(전년 동기 대비 +21.1%), 2698억원(전년 동기 대비 +56.3%)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연결 세전이익도 유형자산 처분이익 반영(영등포공장 유동화 457억원, 인재원 매각 128억원) 기인해 시장 기대치를 큰 폭 상회했다. 물류 제외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3236억원(전년 동기 대비 +25.4%), 1721억원(전년 동기 대비 +65.2%)을 기록했다. ‘쉬안즈' 인수 효과 제거시 본업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00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하나금투는 그 외에 ▲생물자원 부문 손익이 국내외 저수익 고객사 디마케팅 및 베트남 돈가 급등 기인해 전년 동기 대비 220억원 개선되었으며 ▲국내 가공식품 부문 손익도 설날 선물세트 반영 및 판관비 절감 기인해 증익을 시현했고, ▲바이오 부문도 전년 기저 및 고마진 아미노산(핵산, 트립토판 등) 매출 비중 상승에 따라 영업마진이 큰 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CJ제일제당의 올해 실적으로 물류를 제외하 ㄹ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3조8819억원(전년 대비 +8.7%), 6941억원(전년 대비 +15.3%)로 추정했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권중하 연구원은 “1분기 가양동 부지 매각 차익(약 2천억원)이 반영되면서 세전및 순이익은 전년대비 유의미한 개선이 예상되며, 가공식품 부문은 1분기부터 SKU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견조한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라며 “‘쉬안즈’와의 통합 영업에 따른 미국 내 저변 확대도 긍정적으로 생물자원은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이 회복되고 있으며, 동남아 돈가 추이 감안시 분기 실적은 상고하저 흐름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또 “ 바이오 부문은 고마진 아미노산 비중 상승을 통한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심은주, 권중하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 내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 증가도 CJ제일제당의 실적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 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미국 매출액은 6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쉬안즈’ 합산 매출액은 3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올해부터 ‘쉬안즈’ 채널을 활용한 양사 시너지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높아진 이익 가시성까지 감안한다면 여전히 적극 매수가 유효하겠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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