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다날엔터테인먼트(대표 허남순)가 국군 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의 소통 플랫폼 ‘더캠프(The Camp)’의 특화 캐릭터 ‘밀리랑’을 개발한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인에이블다온소프트(대표 조성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 특화 캐릭터 밀리랑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국내 최대 대국민 국군 소통 플랫폼인 ‘더캠프(The Camp)’의 개발 및 운영사로 군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복무 중 각 시기별 병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 개발되는 ‘밀리랑’ 캐릭터는 군을 뜻하는 ‘밀리터리(military)’와 함께하는 대상을 나타내는 순우리말 ‘랑’을 합성한 이름으로,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캐릭터 공동개발은 물론 관련 상품 개발 및 유튜브 콘텐츠 채널 ‘밀리랑TV’ 오픈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밀리랑’은 오는 1월에 유튜브 채널 ‘밀리랑 TV’ 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캐릭터 콘텐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밀리랑 봉제 인형, 스티커, 이모티콘 등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군 장병 및 가족, 지인들에게 친근한 국군의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석 다날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이사는 "군 장병과 군부대 가족, 지인들을 위한 캐릭터 콘텐츠 개발에 참여해 군 문화를 더 가깝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뉴미디어 시장에 발맞춰 독자적인 콘텐츠 제작, 유통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곤 인에이블다온소프트 대표는 "군 특화 플랫폼 더캠프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제공과 소통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밀리랑 캐릭터가 우리 군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