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김기운(59) 더불어민주당 전 창원의창지역위원장이 12월 17일 예비후보등록일 하루 전인 16일 오후 2시 창원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4월 15일 치러질 창원의창지역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기운은 출마선언문에서 "저는 큰 소리로 분명하게 외칩니다. 지역은 시민의 것이고 국가는 국민의 것이다. 평등한 삶과 기회, 보편적 사회가치의 실현, 소통과 협력, 경제정의와 사회정의, 국가의 안전, 미래 세대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말입니다."라고.

이어 "시민이 승리하고 진정한 주인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창원의창과 경남,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더 나은 삶을 갈망하는 많은 시민들과 국민들의 꿈과 열망을 보장하고 실현하는 방법은, 낡음을 거부하고 시대를 앞서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이 떨쳐 일어나 '더 이상은 안 된다'라고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다"고 했다.

김기운은 "단 한 번도 국회의원 당적이 바뀐 적 없는 창원의창에서, 그들과 그들의 정치권력 집단이 일삼아온 과오와 피해를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다고 선언해야 한다. 밥값 제대로 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 우리 모두의 단결과 의지로 보여줘야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30여 년 전 정치입문부터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이 있기까지 오직 한길만 걸어왔다. 이것이 내일로 나아가는 힘이 되었다. 지난 6년 동안 저는 창원의창지역 공동체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찾아다녔다. 4년 전 총선실패의 아름도 몸과 정신을 이롭게 하는 '쓴 약'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김기운은 "창원의창지역 시민들의 주권을 대표해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할 인물을 선택하는 과정은 저 김기운을 위한 것이 아니다. 선거 때 만 되면 표를구걸하고 국회에 입성하면 상전이 되는 누군가들을 위한 것도 아니다. 시민들의 요구를 듣기 위함이고, 지역의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 할 아이디어와 제안을 공론화하고 실현하기 위함이다"며 "우리가 힘을 합치면 지역사회공동체이 삶이 달라진다. 저 김기운이 앞장서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력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평가원 자문위원

더좋은사회정책연구원 원장

2014.11 ~ 2019.12 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지역위원회 위원장

2018.04 ~ 2018.06 제37대 경남도지사선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후보 총괄조직본부 본부장

2017.09 ~ 2018.0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 회장

2017.03 ~ 2017.05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특보단 부단장

2016.02 ~ 2016.05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의창구 후보

2015.04 ~ 2016.05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14.10 ~ 2015.10 국회정책연구위원 (2급)

2012.10 ~ 2012.12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법률특보단 실장

2011.01 ~ 2012.03 민주당 총무국 국장

2010.03 ~ 2012.08 세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

2002.10 ~ 2002.12 제16대 대통령선거 새천년민주당 노무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실천단장

2002.07 ~ 2004.04 민주당 중앙당 종합민원실 국장

1998. ~ 2000.10 민주당 중앙당 홍보∙국제협력위원국 국장

1995.05 ~ 1997.04 이기문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1990. ~ 1992.12 평화민주당 김대중 총재 비서

◇학력

~ 2008 경남대학교 법정대학 정치언론학부 졸업 (학사)

~ 2001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석사)

~ 1997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학사)

~ 1980 부산해양고등학교 졸업

◇수상내역

『도전한국인상』사단법인 한류문화산업진흥원, 도전한국인운동본부 (2019)

『좋은 정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2018)

◇작품활동

도서 2건

의창에는 김기운이 있습니다 (2019)

김기운, 당당하게 담대하게 (2017)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