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갑자기 뚝 떨어진 낮 기온과 함께 날이 부쩍 쌀쌀해지면서 환절기 기관지 질환, 피부 건조증 등의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건조한 사무실에서는 평소보다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물론 내 몸과 피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인 실내 환기와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습도 조절뿐 아니라 조명등 역할과 사계절 활용 가능한 선풍기 기능 등이 더해진 ‘미니 가습기’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럼에도 환절기 피부의 건조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잔주름이 깊은 주름으로 발전하거나 피부각화증 등 피부 질환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다. 건성, 민감성 등 피부 타입은 타고 난대로 정해진 것이 아닌 내 외부의 스트레스나 날씨변화 등 매우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이에 수분 부족으로 갈라질듯한 피부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을 위해 촉촉한 보습력으로 무장한 ‘피부 구원템’들을 모아봤다.

환절기 피부 관리에 있어 세안 할 때 수분을 가장 많이 빼앗기기 쉽다. 저녁 세안 시에는 메이크업 잔여물 걱정으로 2중, 3중의 반복적인 세안을 하게 되는데 이를 지속하게 되면 피부에 자극을 가하게 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도 깨져 건조해지기 쉬운 것. 이럴 때는 자연유래 성분의 오일로 부드럽고 세정력이 우수한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럭셔리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은 춥고 건조한 겨울철 피부를 위한 신제품 ‘미라클 블렌딩 오일폼’을 출시했다. 사막에서 찾은 진귀한 보습 오일 성분 ‘마룰라 오일’을 블렌딩 해, 수분 손실을 막고 자극 없는 순한 딥클렌징으로 피부를 보호해 준다.

미라클 블렌딩 오일폼은 뉴욕 럭셔리 스파 테라피스트와의 공동 기획을 통해 탄생했다. 런칭에 앞서 뉴욕의 럭셔리 스파 ‘프리미어57(Premier57)’과 메디 스파 ‘클리어 레이저 스킨 클리닉(Clear laser skin clinic)’ 두 곳에 동시 입점했다. 프리미어57은 뉴욕 현지 스파 매거진에 소개된 유명 스파로 이번 맥스클리닉으로 인해 한국의 뷰티 제품 입점 소식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메인 원료로 아프리카 사막에서 발견돼 ‘기적의 보습 오일’이라고 불리는 천연 마룰라 오일과 최상등급의 화이트 트러플 추출물, 자작나무 숲에서 얻은 피부 결 케어 특허 성분을 블렌딩 해 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줌으로써 건조하고 예민해진 가을과 겨울 피부를 집중 개선해 준다.

성분 중 마룰라 오일은 남아프리카 지역의 야생 마룰라 열매에서 추출한 것으로, 아르간 오일보다 항산화 성분을 60% 이상 함유한 차세대 ‘슈퍼오일’이다. 또 풍부한 미네랄과 영양을 담아 ‘대지의 보석’으로 불리는 화이트 트러플과 자작나무 유래 5개국 특허성분이 더해져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감과 매끈한 피부 결을 선사해준다.

이외에도 브라운넛 블렌드 오일 3종 등 10개국에서 공수한 고 보습 천연오일 성분을 함유해 기존 클렌저 제품 대비 보습 성분을 150% 강화했다. 새벽 숲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플로럴∙허브∙우디 계열의 시그니처 향으로 세안 시 신선하고 산뜻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입술이야 말로 날씨에 따라 급격하게 컨디션이 변화하는 부위다. 요즘과 같은 가을에는 건조함에 의해 입술 각질이 부각되기 쉬운데 이때 보습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건강하고 아름다운 입술을 유지할 수 있다.

립케어 브랜드 니베아는 립 케어 라인으로 상큼 달콤한 향과 생기 돋는 발색의 ‘프루티 샤인’을 선보이고 있다. ‘프루티 샤인’은 망고, 피치, 체리, 스트로베리 총 4종으로 구성됐다. 24시간 유지되는 우수한 보습력과 함께 미네랄 오일, 파라벤 무 첨가 된 100% 자연 유래 오일을 사용했다. 또한 피부과 테스트도 완료된 착한 성분을 바탕으로 더욱 순하고 촉촉한 점이 특징이다.

불어오는 바람조차 건조한 가을에는 몸의 수분을 지키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샤워 후에도 수분이 날라가지 않도록 바디로션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바이오-오일은 신제품 보습제 ‘드라이 스킨 젤’을 선보였다. 젤처럼 가볍게 발리지만 오일처럼 쫀득하게 스며들어 피부 속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소량만 콕 찍어 메마른 피부 위에 톡 발라 건조함을 해소할 수 있어 ‘콕톡젤’이란 애칭이 붙었다. 얼굴 및 전신의 건조함을 느끼는 모든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샤워 또는 세안 후 물기가 남아있는 피부에 드라이 스킨 젤을 발라주면 제형이 빠르게 흡수되며, 산뜻하고 촉촉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발 뒤꿈치는 잘 보이지 않는 부위지만 건조함에 시달린다면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위이기도 하다. 스타킹을 신게 되는 계절에는 뒤꿈치의 두꺼운 각질로 올이 나가거나 보풀이 생겨 곤란한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보송보송하고 매끈한 뒤꿈치를 갖고 싶다면 각질 제거뿐 아니라 철저한 보습 관리도 함께 해야 한다.

맥스클리닉의 ‘다이아몬드 에그힐 풋기기’는 사시사철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발 뒤꿈치 각질관리가 가능한 풋 케어 제품이다. 강력한 파워모터의 회전력으로 힘들이지 않고도 묵은 각질을 제거할 수 있고, 강약 조절이 가능해 두꺼운 각질부터 얇은 각질 모두 상처나 자극 없이 케어 가능하다. 기기 내 각질 흡입판이 내장되어 가루날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연마판의 8개 구멍이 각질을 한곳으로 모아 버릴 수 있어 위생적이다.

풋기기로 깨끗이 각질을 제거했다면, 발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줄 차례다. 맥스클리닉 ‘다이아몬드 에그힐 풋마스크’는 건조함으로 갈라지기 쉬운 발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며 발의 진정 케어를 돕는다. 가을과 겨울철 일주일에 1회씩 케어 해주면 좋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