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전시된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의 모습.(사진=기아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세계 26개국 271개 완성차 및 부품 업체들이 참가하는 이번 엑스포에서 기아차는 225㎡(약 68평)의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기아차가 이번 엑스포에 전시하는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는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모델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미래 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실내 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하는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km(64kWh 배터리 기준)에 달한다. 또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루프랙포함) ▲축거 2,700mm의 제원으로 동급 최대 규모의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기아차는 이번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 등 양산차 외에도 ‘CES 2019’에서 공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던 ‘R.E.A.D. 시스템’의 2인용 시험 모듈인 ‘R.E.A.D. Now’를 선보인다.
R.E.A.D. 시스템은 자동차가 인공지능 머신 러닝 학습결과로 다양한 주행환경과 실내·외 환경 조건에 따라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학습한 뒤,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음악, 온도, 조명, 진동, 향기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