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에서는 ㈜대봉엘에스 박진오 회장, ㈜서울화장품 한정수 대표이사, ㈜테라에코 이정남 대표이사, ㈜본코스메틱 신대식 실장, ㈜라샘코스메틱 허성진 연구실장 등이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맹성규 국회의원, 이오상 인천시의원, 김안나·오용환 남동구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바이오생약국 화장품정책과 최미라 과장, 정영이 사무관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화장품 해외수출 편의성 제고 △원료 사용 규제 완화 △광고 표시상 역차별 시정 △맞춤형화장품법 시행에 따른 대처 등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안을 제언했다. 맹성규 의원은 청취 민원 중 바로 답변이 가능한 건은 즉답하고, 부처간 협의가 필요하거나 민·관 협동 기구 차원에서 추진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식약처 관계자에 조치를 요청했다.
박진오 회장은 “국내 화장품 산업은 최근 5년간 수출성장률 41%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이지만, 동시에 여러 규제로 인해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폭발적으로 신장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맹성규 의원께서 우리 화장품 기업 현장의 어려움들을 잘 청취하셔서 대한민국 뷰티 산업의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맹성규 의원은 “최근 우리 남동공단이 정부의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되어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화장품 산업 또한 원료 자체 개발 등 소재 국산화를 통해 극일(克日),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으며, 유럽 등 해외수출 판로 확대로 명실상부 한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