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식품업계, 펀(fun)한 마케팅으로 소비자 눈길 사로잡아

기사입력:2019-07-09 09:32:31
[로이슈 편도욱 기자] 뻔한 마케팅이 아닌 펀(Fun)한 마케팅이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가격 대비 재미를 추구하는 ‘가잼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제품을 소비하는 과정에서 재미와 가치 있는 경험까지 소비하기를 원하는 펀슈머(fun-sumer)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소비 경험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공유하며 유행을 선도하고 자발적인 홍보 창구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인데, 업계에서는 이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제품 출시는 물론, 마케팅에도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곳은 식품업계다. 쉽게 변경이 가능한 패키지 디자인부터 신선한 맛의 조합까지 펀슈머를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제과는 베스트셀러 도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와 협업해 ‘하마터면 못 먹을 뻔했다’와 ‘하마터면 퇴사할 뻔했다’ 과자 선물세트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였고, 한국 야쿠르트는 기존 야쿠르트에 스파클링의 청량감을 더한 신선한 조합의 ‘스파클링 야구르트’를 출시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지난 2월부터 ‘골라 담기’ 이벤트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고 ‘배달의 민족’은 숨겨진 할인 쿠폰을 찾는 ‘미스터리7’ 이벤트를 게릴라 오픈하는 등 구매 유도를 위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썬앳푸드가 운영 중인 사천요리 전문점 ‘시추안 하우스’도 최근 펀(fun)마케팅 대열에 합류했다. 론칭 10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火내지 마라 소화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새빨간 외관에 고추 모양이 프린팅된 미니 소화기는 매운 요리로 인해 불이 난 고객들의 입 속을 진정시켜준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아냈다.

한편, ‘火 내지 마라 소화기’는 10주년 기념 세트 메뉴인 맵킷 리스트 3종 중 2종 이상 주문 시 제공된다. 한정 수량으로 매장별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시추안 하우스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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