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징금 규모는 이스타항공이 20억70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이 항공사는 ▲비행전후 정비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항공기 10편을 운항한 사실이 적발돼 16억 5000만원을 ▲위험물 교육일지를 거짓 작성해 제출해 4억 2000만 원을 각각 부과받았다.
이어 ▲브레이크 냉각시간을 지키지 않고 이륙한 제주항공 12억 원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활주 중 엔진화재 발생 비상탈출절차를 위반한 대한항공 3억 원 ▲정비사 법정 훈련시간을 지키지 않은 에어부산 1500만 원의 순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항공사 안전감독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법규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분해 유사 위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