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오는 31일 인천시 부평구 부개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부개역 코오롱하늘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31~84㎡, 총 52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06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타입별 세대수는 △31㎡ 35세대 △59㎡A 31세대 △59㎡B 69세대 △59㎡C 30세대 △74㎡ 84세대 △84㎡A 26세대 △84㎡B 31세대 등으로 다양한 평면 설계를 통해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주택형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지난해 3월 분양한 ‘부평 코오롱하늘채’ 보다 한 단계 더 향상시킨 특화설계가 곳곳에 적용되며,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과 평면이 구성된다.

다양한 유상옵션을 비롯해 74㎡의 경우 현관 양쪽으로 신발장은 물론 거치식 청소기를 수납할 수 있는 코너장 등이 마련되며, 84㎡에는 별도의 현관창고가, 침실에는 드레스룸을 갖추는 등 수납공간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84㎡B는 안방의 대형 드레스룸을 알파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을 선보인다.

커뮤니티에는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법정 시설 외에 선큰정원을 중심으로 배치한 학부모들을 위한 공간인 맘스&키즈카페는 물론 키즈 도서관을 별도로 제공, 쾌적한 키즈 특화 공간이 갖춰질 계획이다.

인천시 부평구는 ‘비규제지역’으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70%, DTI(총부채상환비율) 60%가 적용되고 중도금 대출도 한 세대당 2건, 1인당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1순위 청약자격도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 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12회 이상 납입한 자이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세대당 청약횟수 및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분양권 전매도 당첨자발표일 6개월 후부터 가능하다.

분양물량이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있어 가점제 적용 비율이 40%로 낮고, 나머지 60%는 추첨제를 적용받는다. 특히 추첨제 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먼저 추첨으로 공급한다. 나머지 25%도 무주택자와 기존 집을 처분하기로 한 1주택자를 섞은 뒤 추첨하므로,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가능성이 크다.

코오롱글로벌 분양관계자는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지난해 선보인 부평 코오롱하늘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상품설계와 시스템을 적용해 인천 부평을 더 새롭게할 새로운 리딩 브랜드 단지인 만큼 많은 지역민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청약일정은 6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7일 2순위를 접수 받는다. 정당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이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8월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부개역(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