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쌍용차가 8년 만에 새롭게 재탄생시킨 준중형 SUV ‘코란도’를 벨기에와 영국 등 유럽시장에 론칭,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28~29일(현지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열린 코란도 중부유럽 론칭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란도의 매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높은 수준의 다양한 편의사양, 2열 공간을 비롯한 넉넉한 실내공간 및 뛰어난 공간활용성 등 코란도의 상품성과 경쟁력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후 쌍용차는 지난 2일 영국 런던 북서쪽 버밍엄에서도 100여명의 현지 대리점 및 판매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 영국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차세대 글로벌 전략모델인 코란도의 유럽 론칭 행사에서 상품성과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코란도의 해외지역별 론칭을 이어가는 한편,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다양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