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여전히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용품 속 유해 화학성분.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을 선택할 때도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화장품 브랜드들의 구애 또한 뜨겁다.

최근 출시한 대부분의 화장품들이 유해 성분 평가 기준인 EWG 그린 등급이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마친 제품들이다. 파라벤, 디메치콘, 페녹시에탄올, 피이지(PEG) 등은 대표적인 유해 화학성분으로 인식되어, 이제 화장품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이제는 ‘더마’와 ‘천연 원료’ 이상의 기준으로 소비자들에게 성분에 대한 안심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차별화를 꾀하는 2019년 뷰티 업계의 화두다.

■ 스킨그래머, 세포라 ‘클린앳 세포라’ 성분 기준에 강력한 피부효능까지

최근 론칭한‘스킨그래머’는 한국형 클린뷰티 브랜드를 표방하며,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1위 ‘세포라’의 ‘클린앳 세포라’에 부합하는 검증된 유효성분만으로 제품을 만들었다.

‘클린앳 세포라’에 선정되기 위해선 타르, 포름알데히드 유발 성분, 황산염, 파라펜, 미네랄 오일 등의 성분들이 포함되지 않아야 하며 합성향의 함유율도 1% 미만이어야 한다.

국제적인 안심 기준에 부합하며, 피부 효능 또한 현존하는 어느 제품보다 강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 굿 리페어 에센스’는 4일만에 손상된 피부의 일시적 붉은기 감소를, ‘슈퍼 굿 리페어 크림’은 피부 보습과 진정, 미백, 피부 탄력 개선 인증을 받았다. ‘슈퍼 굿 리페어 에센스’와 ‘슈퍼 굿 리페어 크림’ 동시 사용시 100시간 보습 지속 임상을 완료했다.

'클린뷰티'의 의미를 살려, '스킨그래머'의 제품 포장과 부자재 또한 환경을 생각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용기는 공병수거 캠페인으로 수거 할 예정이며, 100%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제품 소비가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했다.

■ 라이크아임파이브,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 안전등급 ‘엑설런트’

‘로희맘’ 유진이 기획한 ‘라이크아임파이브’ 또한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성분만을 사용하고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만들어졌다.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KAA) 인증을 비롯, 까다로운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 안전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를 획득했다.

독일 더마테스트는 1978년 설립된 독일 최고의 피부 과학 연구소로 풍부한 임상 경험과 국제적인 공신력을 쌓아왔다. 동물이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실제 피부 반응이나 효과에 대한 공신력이 높다.

전 제품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아기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종이로 만든 패키지 사용과 함께 일체의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 비욘드, 방부제∙인공색소 없는 ‘에코서트’ 인증 화장품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는 에코서트 인증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코서트는 프랑스의 유기농 인증 기관으로 원료의 재배 과정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거친 제품에 인증서를 발행하고 있다.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비욘드의‘트루 에코 오가닉 오일’은 천연 유래원료 100%, 유기농 원료를 95% 이상 함유한 유기농페이셜 오일이다. ‘트루 에코 크림’ 역시 천연 유래원료 및 유기농 원료를 기준치 이상 함유해 에코서트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