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男, 김명수 대법원장 차량에 인화물질 투척… “소송 패소에 분노”

기사입력:2018-11-27 14:25:45
[로이슈 김주현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탑승하고 있던 출근 차량에 인화물질을 던진 70대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주변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이 남성은 김 원장이 탑승한 차량을 향해 인화물질이 든 병에 불을 붙여 던졌다. 페트병에 담긴 인화물질은 시너로 알려졌다.

김 대법원장은 당시 출근 중이었던 상황으로 전해졌다. 화염병으로 인해 김 대법원장의 차량 뒷타이어에 일부 불이 붙었지만 보안요원에 의해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남성은 사건 현장에서 청원경찰들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화염병을 던진 남성은 최근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개인 소송과 관련해 법원에서 패소하자 불만을 품고 이같은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으며 구체적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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