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사진= 한국가스공사)
이미지 확대보기가스공사는 그동안 ‘홍성~청양’ 구간에 대한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적용 공법 및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324건의 위험요소를 도출했으며, 25일 대구 본사에서 ‘설계 안전성 검토 기술자문위원회’를 열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축사 통과구간 소음 및 진동 저감 공법 채택, △인근 노후 건축물 붕괴 우려지역 압입공법 적용, △시가지 도로 교통 및 안전을 고려한 임시 가설도로 개설, △ 수로 BOX 하월 구간 도면 내 작업자 안전관리 사항 반영 등이다.
가스공사는 위원회에서 채택된 사항을 공사 시방서 및 설계도면 등에 즉시 반영해 11월 초 공사 입찰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경북대학교 윤영묵 교수와 박성식 교수가 대규모 법면·가시설 공사 시 안전관리 계측시스템 구축 및 관로공사 특성상 안전사고에 가장 취약한 교통신호수 보호용 차단기 설치 등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제시했으며, 가스공사는 향후 공사 발주 시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