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LG전자, 탄탄한 본업 감안할 때 현 주가 하락은 과도”

기사입력:2018-06-27 09:38:09
(자료=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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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KTB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 전일 종가 8만3900원)가 2분기 월드컵과 신제품 출시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우호적인 패널 가격과 생활 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27일 전망했다. 이어서 최근 주가 하락은 LCD 업황 악화에 따른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으며, 지분법에 따른 순이익과 계열사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나 LG전자의 본업이 탄탄하다는 점을 이유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821억원(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 전 분기 대비 6.3% 증가) 영업이익 8133억원(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 전 분기 대비 26.6% 증가)로 추정된다.

월드컵 개막으로 TV 부문의 마케팅비가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나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와 원가 절감으로 10%대 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KTB측은 분석했다. 생활가전 부문은 성수기에 돌입했으며, 모바일 부문 역시 G7 씽큐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의 증가로 적자폭 확대가 예상되나 하반기 출시 효과를 기대할 만 하다고 KTB측은 예측했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LCD업황의 양상이 치킨 게임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영업 환경이 내년까지 악화될 전망인 가운데 LG전자의 지분법 손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KTB투자증권 이동주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64조6000억원, 영입이익 3조5000억원으로 견조한 본업과 이익 개선 기대감이 높다”라며 “디스플레이 부문의 우려에도 본업 훼손이 아니라는 점에서 현 주가 수준은 과도하게 낮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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